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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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내랑 침대에 있지"…'킴♥' 피트 데이비슨, 칸예 웨스트 조롱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03.14 13: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카녜이 웨스트(Ye)와 피트 데이비슨의 불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피트 데이비슨의 친구인 데이브 시루스는 인스타그램에 데이비슨과 웨스트가 나눈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는데,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삭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피트 데이비슨이 "킴은 내가 만나본 사람 중 최고의 엄마야. 킴이 아이들을 위해 행동하는 걸 보면 놀랍고 이 여자가 네 자식의 엄마라는 게 X 같이 행운이네"라며 "난 네가 우리를 이렇게 대하는 것에 대해서 가만히 있지 않기로 결정했고, 침묵을 지키는 것도 끝이다. XX 철 좀 들어라"고 적은 문자를 보낸 내역이 담겼다.

이에 칸예는 "오 신성모독이라니. 지금 넌 어디 있는데?"라고 물었고, 피트 데이비슨은 "네 아내랑 침대에 누워있지"라며 침대에 상반신을 탈의한 상태로 찍은 자신의 셀카를 보냈다.

그러자 칸예는 "퇴원하고 재활하게 된 걸 축하해"라고 전했고, 피트 데이비슨은 "나도 마찬가지"라고 응수했다. 그는 "나는 오늘 LA에 있는데 네가 인터넷 계집애처럼 굴지 말고 이야기 좀 하고 싶네. 넌 날 무섭게 하지 않아. 너의 행동은 너무 겁나고 창피해. 매일매일 네가 너의 유산을 망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비꼬았다.

칸예는 주일 예배 때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피트 데이비슨은 호텔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1대 1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다.

한편, 칸예는 지난해 킴 카다시안과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실제로 재결합설이 나돌았지만 지난해 10월 자신의 친구인 피트 데이비슨이 킴 카다시안과 공개열애를 시작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킴과 칸예는 최근 이혼 소송을 마무리짓고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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