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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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심혜진에 "장세현과 이혼할 것, 모른척해달라" (사랑의 꽈배기)

기사입력 2022.03.11 20:18 / 기사수정 2022.03.11 20:1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함은정이 장세현과의 이혼을 결심하며 심혜진에게 이를 알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오소리 (함은정 분)가 맹옥희 (심혜진)에게 조경준(장세현)과 이혼할 것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맹옥희는 오소리에게 "경준이는 오늘도 안 들어 오는거냐"라고 물었고, 오소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맹옥희는 "너희 무슨 일이냐"라며 되물었고, 이어 오소리는 "경준 오빠랑 그만 살겠다. 이혼하겠다. 그냥 오빠랑 사는 게 싫어서"라고 밝혔다. 

맹옥희는 "경준이가 사고 쳤냐"라고 물었고, 오소리는 "그런 거 아니다"라며 답했다. 맹옥희는 "그럼 왜 갑자기 이혼이냐"라고 질문했고, 오소리는 "엄마도 알지 않냐, 경준 오빠 사랑해서 결혼한 거 아니라는 거. 아이 낳고 살면 어떻게든 살아지는 줄 알았다. 근데 잘 안된다"라고 전했다. 

맹옥희는 "경준이랑 사는게 그렇게 힘들었냐"라며 공감했고, 오소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오소리는 "한별이 때문에 참고 살라는 말은 하지 말라 그러기엔 내 인생이 너무 많이 남았다. 내 인생에는 한별이와 꽈배기가 있다. 나 혼자 애 키우고 일하면서 잘 살 수 있다. 행복해질 자신 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맹옥희는 "경준이가 이혼해 주겠다고 했냐"라고 물었고, 오소리는 "해주겠지. 해주게 돼있다. 걱정하지 말라"라고 전했다. 

오소리의 대답에 맹옥희는 "아빠는 알고 있냐"라고 물었고, 오소리는 "아빠랑 할머니에겐 직접 말씀드리겠다. 엄마는 모른척해달라. 내가 무슨 선택을 하든 믿고 지켜봐 달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오소리의 이혼 결심에 맹옥희는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 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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