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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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굶는 다이어트 불가능…어렸을 때 많이 먹어 흉통 커져" (알약방)[종합]

기사입력 2022.03.10 2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알약방' 이지안이 체중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이지안은 트로트 가수 류지광을 비롯한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1996년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와 비교해 현재 몸무게가 3kg 밖에 찌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근데 어렸을 때 남들보다 흉통이 컸다. 그 때 의사선생님이 '평소에 많이 드시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위가 엄청 늘어나 있다더라. 위가 늘어나면서 갈비뼈를 밀어냈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지안은 동시에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밝혔다. 그는 "내가 정말 못 하는 건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다.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행복하냐"며 "굶는 걸 못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먹고 싶은 걸 먹는다. 그러니까 계속 몸무게가 유지되는 것"이라며 자신이 '유지광'이라는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지인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이지안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사실 아빠가 당뇨를 좀 오래 앓다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제가 당뇨나 이런 것에 있어서 가장 신경이 쓰인다"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니 가족력이 있는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도가 1.50배로 한국인 평균 대비 50%가 넘는다"고 알렸다.

결과를 듣고 놀란 이지안은 "당뇨병 하면 비만이 위험하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나름대로 관리를 신경써서 하는 편"이라고 밝혔는데, 의사는 "체지방량과 근육량 모두 표준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안도감을 줬다. 그러면서 "균형잡힌 영양 섭취, 꾸준한 운동, 생활 관리 잘 하는 게 중요한데, 지금처럼만 유지하시면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그를 웃게 했다.

사진= '알약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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