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3.04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에픽하이 멤버들이 음식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지난 3일 지니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는 '20년 짬바 에픽하이의 극딜 먹방 계약금 사채로 받은 라떼시절 부터 '우산'을 만든 음식까지'라는 제목의 '혼밥상'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타블로는 먼저 쌀국수를 주문한 뒤 "저희가 처음 함께 먹은 음식이 쌀국수"였다며 "2001년 서초동의 한 쌀국수집에서 처음 셋이 모였다. 투컷하고는 메신저로만 연락하다 실제로는 처음 봤었다"고 전했다.

그는 "셋이 뭉쳐서 팀을 할 수 있을지 보려고 쌀국수집에서 모인 거였는데, 지금은 그 쌀국수집이 없어졌고, 대신 삼성전자 본사가 들어섰다"고 말했고, 투컷은 "터가 좋다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타블로는 서초동이 배출해낸 것이 에픽하이와 삼성이라고 말했는데, "갭 차이가 좀 있다"며 민망해했다.
뒤이어 족발을 먹게된 이들은 최대 히트곡 중 하나인 '우산'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투컷은 "그날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족발이 당기더라. 그런데 혼자 먹기엔 양이 많지 않나"라며 "그 당시 우리가 같은 건물의 다른 층에 나눠서 살고 있었는데, 타블로한테 족발을 먹겠냐고 하니까 올라오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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