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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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뿔났다, 30살 연하 전 연인 맞고소 "강력한 유감" [종합]

기사입력 2022.03.02 18: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 연인에게 피소된 배우 백윤식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백윤식의 전 연인 K씨는 지난달 28일 백윤식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2013년경 백윤식과 K기자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확인했다. K기자가 당시 백윤식 측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더 이상 백윤식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원만히 합의했고, 합의서에 직접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K기자는 8년전 이뤄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백윤식과 관련된 내용의 책을 출간하고, K기자 본인이 직접 서명한 합의서의 존재를 부인하며 형사고소까지 진행하고 있다"라며 K씨를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당사는 이미 8년전 당사자 간의 원만한 합의로 종결된 사안에 대해 또 다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백윤식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책 출판을 강행하고 있는 K기자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며 경고했다.

백윤식의 30살 연하 전 연인이자 지상파 방송사 기자로 활동한 K씨는 지난달 28일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를 출간했다.

K씨는 해당 에세이를 통해 백윤식과의 첫 만남부터 결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 소개란에 '66살의 남자배우와 36살의 여기자의 사랑'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K씨가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 출산까지 계획했지만 결별하게 된 이야기를 녹였다.

백윤식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지난달 "9년 전인 2013년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된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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