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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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2대 주장 당선에 '얼떨떨'…이형택, 3선 실패 (뭉찬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8 07: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어쩌다벤져스'의 2대 주장으로 김동현이 선임됐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국 도장 깨기’라는 엄청난 스케일의 장기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어쩌다벤져스’가 팀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를 선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6개월에 한번씩 집행부를 바꾸겠다고 말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나은 팀으로 재정비 하기 위해서 주장 선거를 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이에 "저번에 주장 선거를 할 때는 후보를 뽑았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2대 주장 선거는 여러분들이 모두 다 후보다"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모두 한 표씩 나오면 어떡하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 우리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스태프분들도 참여한다. 스태프들까지 참여해서 비밀투표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그동안 주장 역할을 맡았던 이형택과, 총무 허민호, 부주장 이장군에게 박수를 치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김요한은 "대훈이가 오늘 웬일로 사과즙을 가져왔다"라며 갑작스러운 제보를 했다. 이에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며 "정보가 샜나" "그렇게 안봤는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술렁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이대훈은 "투표를 하는 날인지 몰랐다. (아버지가) 사과 농장하고 있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김용만은 뜻밖의 탈룰라(?)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축하해(?) 그러면"이라고 답했다. 

이어 새 주장 선거 투표를 이어갔다. 이동국은 "경기를 많이 뛰는 선수 위주로 뽑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김성주는 집계 결과를 발표했고, 앞서 당선 유력 후보로 이형택, 김동현, 모태범 TOP 3를 공개했다. 

4위를 차지한 멤버로는 이장군보다 한 표 더 많은, 조원우로 밝혀졌다. 3위는 이형택으로 총 140표 중 22표를 획득했다.  2위는 모태범으로 34표, 1위는 김동현으로 37표를 받았다. 3표 차이로 어쩌다벤져스 2대 주장으로 뽑힌 김동현은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이형택은 김동현에게 "너가 될 줄 알았다"며 억지스러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당선 소감으로 "걱정이 너무 된다. 능력이 부족한데, 어떡해야 할지"라며 "뽑아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제가 주장이라는 생각보다는 우리 모든 선수분들이 주장이고 제가 뒤에서 받쳐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모태범에게 결과에 승복하냐 물었고, 모태범은 "너무 승복한다"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형택은 "4선으로 갈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안정환은 "충분히 능력이 있는 동현이기 때문에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국은 "골키퍼가 주장이 됐다는 것은 오히려 좋은 상황인 것 같고, 뒤에서 다 내다볼 수 있다. 잘못되어있던 부분들을 지적,이끌어갈 수 있는 김동현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원진은 "수비 코치로 합류를 했으니까 김동현 선수와 조직적인 부분 잘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경기를 이어갔고 어쩌다벤져스는 전라도 강호 K5 우승팀, 패닉스 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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