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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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팬들과 번개 실패 굴욕 "아내가 초콜릿 만들었는데…" (주접이풍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5 07: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주접이 풍년' 임창정이 팬들과의 번개 모임에 실패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접이 풍년' 4회에는 임창정의 팬들이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제작진으로부터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번개 모임을 제안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임창정은 자신만만하게 외국인인 '촬리 정' 콘셉트로 채팅을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강퇴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다행히 한 차례 기회를 더 부여받은 임창정은 바로 사인 CD를 내걸면서 번개를 제안했지만, 팬들은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임창정은 "눈치 빠른 팬이면 나인 줄 알 것"이라고 자신만만해했고, 호프집으로 향해 치킨 대(大) 자를 세 마리 시켜놓고 팬들을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팬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임창정은 "안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8명~10명은 올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계속해서 시간은 흘렀고, 이에 임창정이 목표하는 팬들의 숫자도 점점 줄어들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누군가 나타났지만, 임창정의 팬이 아닌 호프집을 찾은 손님이었다. 결국 임창정은 치킨을 먹고 있는 사진을 오픈 채팅방에 올리며 팬들을 찾았지만, 끝내 호프집을 찾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임창정은 "가자"라고 허탈하게 말하면서 "이거 초콜릿. 우리 집사람이 다 포장해서. 10개 주려고 했는데"라고 중얼거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임창정은 "저거 찐으로 집사람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3년생으로 만 49세가 되는 임창정은 2017년 18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주접이 풍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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