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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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장기하 "아직 실감 안나…주변에서 연예인이냐고"

기사입력 2022.02.23 11:31 / 기사수정 2022.02.23 11:3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장기하가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장기하 첫 번째 솔로 EP 앨범 '공중부양' 발매 기념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장기하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보컬로 활동하며 '별일 없이 산다' '싸구려 커피' '그건 니 생각이고'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장기하와 얼굴들 활동을 마무리 짓고 동료 뮤지션 음악에 피처링과 리믹스로 참여하거나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장기하는 지난 22일 첫 솔로 EP 앨범 '공중부양'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를 알렸다. 

이날 장기하는 "굉장히 떨리고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주변에서 이번 신보 발매 기념 인터뷰나 여러 일정들이 잡혔다는 얘기에 '너 연예인이구나'라고 반응하더라. 저 역시도 까먹고 있던 부분이다"고 웃었다.

이어 "정신을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설레고 긴장되고 떨리지만 음반에 대해 좋다는 반응을 많이 받아서 마음이 한결 편해진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공중부양'은 장기하의 정체성이 담긴 앨범이다. 우리말 운율의 맛을 살리는 장기하 특유의 고유함에는 무게감이 더해졌고, 이외의 장치들은 하나씩 걷어내어 진솔한 마음만 남겼다. 밴드 활동을 끝낸 후 솔로 뮤지션으로서 장기하의 행보를 기다린 이들에게 건네는 일종의 자기소개서와도 같다. 

한편 장기하 첫 솔로 EP 앨범 '공중부양'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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