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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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손예진 "나이 중요하지 않아, 마음은 이팔청춘" (서른, 아홉)

기사입력 2022.02.16 14: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손예진이 나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과 김상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의 서른아홉은 어땠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올해 41세가 된 손예진은 "사람들이 항상 아홉수 이런 이야기 많이 하지 않나. 저는 사실 20대 때 배우가 됐을 때는 서른 이후에 마흔이 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마흔 이후 인생에 대해 고민도 상상도 안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덧 마흔이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해보면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며 "마흔이 됐다고 성숙한 어른이 된 것도 아닌 것 같다. 고등학교 때부터 떡볶이 먹었는데 마흔에도 떡볶이 먹을 줄 몰랐다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나.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숫자만 많아진 것"이랴며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하루하루 세월을 느끼고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16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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