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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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남편 연애시절 쌍코피 열정…출산하니 다시 태어난 기분" (유스케)[종합]

기사입력 2022.02.12 06: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나비가 결혼과 출산에 대해 만족감을 내비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비는 결혼과 출산에 대해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세상 모든 게 아름다워 보이고 앞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이 "남편은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나비는 "같은 중학교를 나와서 알고 지내던 오빠, 동생 사이였다"고 답했다.

이어 "어른이 된 후로도 알고 지내다가 5~6년 전 설 연휴 때 둘 다 솔로라 친구들을 모아 감자탕집에서 만났다. 그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몰랐던 면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알고 보니 그동안 속으로 저를 좋아하고 있었더라. 그 이후로 연락하면서 지냈다. (결혼 전에) 출근하기 전 저희 집에 와서 저를 보고 가고, 퇴근하면 또 보러 오고 그랬다. 그렇게 한 달쯤 지났나 영상통화를 하는데 코피까지 흘리더라. 그 열정을 보고 마음을 받아줬다"고 털어놨다.

나비는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비는 최근 멜로망스의 '선물'을 리메이크했다. 그는 "요즘 가요계 흐름을 모르겠더라. 여러분이 반가울 노래로 리메이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멜로망스의 '선물'을 리메이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연애할 때 많이 들은 노래가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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