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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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도전' 이준서-황대헌-박장혁, 男 1500m 나란히 결승 진출 [올림픽 쇼트트랙]

기사입력 2022.02.09 21:49 / 기사수정 2022.02.10 01:1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준서와 황대헌, 박장혁이 1500m 결승전에 진출, 쇼트트랙 종목 첫 메달에 도전한다.

이준서와 황대헌, 박장혁은 9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1조에 경쟁한 이준서는 후미에서 시작해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 단숨에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가장 앞쪽에서 힘을 아끼며 경기를 이끈 이준서는 서서히 속도를 올렸고, 끝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조의 황대헌은 3위에 자리를 잡았다 순위 경쟁 속에 잠시 밀렸지만 곧바로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해 한 번에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점차 속도를 높인 황대헌은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깔끔하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장혁은 3조에서 7명 중 가장 뒤에서 기다리다 다른 선수들의 경쟁을 틈타 4위에 자리했다. 이후 3위로 올라섰고, 아웃코스를 시도하다 여의치 않자 곧바로 인코스를 노려 2위를 차지해 그대로 두 번째로 들어왔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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