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1.11 14: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에 대해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나서 문제와 우려를 제기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공대, 조지워싱턴대, 이화여대 등 국내외 학계에서 한국을 연구하는 교수 및 학자 32명은 지난 10일 루크 강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에게 "설강화를 배급할 때 드라마 속에서 한국 근현대사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신중하게 고려하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설강화 방영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아니다"라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현대사인 1987년을 다루는 미디어를 방영할 때 관련 정보를 듣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작의 자유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실제 역사의 인물과 사건에서 여러 세부 사항을 차용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한국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대한 역사학자 등의 비판을 들을 수 있지만, 국제 시청자들은 그런 환경에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특히 설강화의 여주인공 이름이 실존 인물 천영초를 연상케 하고, 여주인공이 남파 간첩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