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1-26 20:31
엑스포츠뉴스 통합검색

전체 메뉴

국내연예

'옷소매' 김이온 "송혜교가 롤모델, 대체불가한 배우 될래요"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2.01.09 15:30 / 기사수정 2022.01.10 14: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19세 배우 김이온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상큼한 비주얼의 청연군주 역할로 인상을 톡톡히 남겼다. 실제로도 이온음료처럼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SNS에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셨어요. 댓글도 많이 달아주셔서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인터넷 갤러리도 있더라고요. 최대한 다 읽고 어떻게 생각해주시는지 보려 했는데 글이 너무 많아져서 다 읽지는 못했어요. 보내주신 DM도 읽어봤고 선물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소중히 보관하고 있어요.”

김이온은 2004년생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광고 두 편을 비롯해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2020)에 출연했다. 이어 데뷔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연기 외에도 특기가 영어, 무용, 피아노, 일본어일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걸 다 시켜주셨어요. 운동, 미술 등 이것저것 다 하다가 배우가 하고 싶더라고요. 어릴 때도 배우를 하고 싶은 생각은 중간중간 있었는데 내가 배우를 하게 될까?, 저걸 설마 내가 하겠어? 했어요. 고등학교는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될 나이잖아요. 뭘 할까 고민하다가 배우를 해보자 했고 예고 입시를 준비했어요. 예고에 입학하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방송 연기를 배우기 위해 학원에 다녔고요. 이후에 소속사에 들어왔어요.”

이제 막 배우의 길을 들어선 김이온은 연기자를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단다.

“이때까지 해왔던 일 중에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우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걸 상상했는데 재미가 없더라고요. 연기가 그중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현장이 좋아요.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감사하고요. 얼른 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배우로 데뷔하면서 김이온이라는 예명을 갖게 됐다. 그는 “대표님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이로울 이, 쌓을 온이다. 본명은 곽유진이다. 요즘에는 예명으로 불리다 보니 누가 원래의 내 이름을 부르면 어색한 느낌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이온이란 이름이 대명사가 되도록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김이온이란 사람이 어떤 대명사가 됐으면 좋겠어요. 연기면 연기, 분위기면 분위기 등 다른 사람이 넘어설 수 없는,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되고 싶어요. 제 장점이요?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느낌을 가진 배우인 것 같아요. 앞으로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요.” 

그런 김이온에게 롤모델을 물으니 주저 없이 송혜교를 꼽았다.

“송혜교 선배님은 너무 완벽하신 거 같고 너무 예쁘시고 연기도 너무 안정적으로 잘하세요. 연기를 처음 하게 한 계기를 만들어 준 선배님이 송혜교 선배님이거든요. 어릴 때부터 작품을 많이 봤어요. 한지민, 손예진 선배님도 좋아하고요. 같은 작품에서 연기해보고 싶어요.”

가능성이 충만한 19세 신예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해 볼 시기다.

“판타지 장르를 좋아해 ‘호텔 델루나’나 ‘도깨비’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 달의 연인’ 같은 사극도 좋아요. 이번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청연군주 역할을 했으니 더 열심히 할 수 있어요. 언젠가는 성덕임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후궁이 되는 걸 거절하며 왕에게 자기 소신을 잘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어요. 하지만 제가 아무리 해도 이세영 선배님이 표현하신 성덕임은 안 될 것 같아요.” (웃음)

앞으로가 무궁무진한 김이온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새해 목표를 말하는 그의 눈빛이 반짝인다.

“스무 살이 되는 내년에 좋은 작품의 주연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밑거름을 다지는 19살이 됐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저라는 사람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옷소매’처럼 좋은 작품에서 청연군주처럼 좋은 캐릭터를 잘 만나 밑거름을 다지는 게 목표에요. 얼른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해서 청연군주를 좋아한 분들을 다시 찾아뵐게요. 청연군주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또 찾아뵐 테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시고 예뻐해 주세요.” 

사진= 위엔터

'옷소매' 김이온 "이준호, '공주님 밥 먹었어요?'라며 스윗" [엑's 인터뷰②]

'옷소매' 김이온 "송혜교가 롤모델, 대체불가한 배우 될래요" [엑's 인터뷰③]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 엑스포츠뉴스 (http://xport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xportsnews.com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