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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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80분' 보르도, 마르세유에 0-1 패...17위 유지

기사입력 2022.01.08 09:12 / 기사수정 2022.01.08 09:1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황의조가 보르도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8일 오전(한국시간) 보르도는 마르세유와의 2021/22시즌 리그1 20라운드에서 0-1 패배를 허용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다소 아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1분경 황의조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마르세유가 빌드업 상황에서 보르도에게 볼을 빼앗겼고, 이 과정에서 황의조는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황의조의 마지막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68분에는 엘리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황의조가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로페즈 골키퍼의 정면이었다.

결국, 황의조는 80분경 교체 아웃될 때까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교체 직전에 허벅지를 잡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햄스트링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르도는 전반 37분 코스틸 골키퍼가 킥 미스를 범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운데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보르도는 공식전 3연패의 늪에 빠졌고, 3승 8무 9패 승점 17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강등권인 18위 FC메스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반면, 마르세유는 10승 6무 3패 승점 36점으로 2위까지 뛰어올랐다. 다만, 1위 파리 생제르맹과의 승점 차는 무려 10점이다.

마르세유전을 패배로 마친 황의조와 보르도는 오는 16일 스타드 렌과 2021/22시즌 리그1 2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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