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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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영 "'렛미인' 섭외될 뻔…턱 디스크 때문에 양악" (근황올림픽)[종합]

기사입력 2022.01.07 14: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스타K5'(슈스케5) 임순영이 '렛미인'에 섭외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양악 성공, 확 달라진 얼굴.. '슈스케5' 이후 9년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순영은 "저는 TOP10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다. 제가 못 생기고, 나이도 제일 많고 했기 때문"이라면서 "그 때 외모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고 전해들었다. 사실 그 때 영상을 보면 부정교합이 심하고 해서 그런 면에서 제가 불이익을 보고 있다고 스스로 피해의식이 있던 것 같다. 그래서 '외모를 쫓지 말고 꿈을 쫓으라'고 얘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괜히 그런 얘기를 했다. 그렇게 얘기해놓고 양악수술을 했다"고 웃었다.

그는 "정말 저는 (수술을) 할 생각이 없었다. 그 때 '슈스케'에서 탈락하고 내려오자마자 PD님이 '순영아 너 정말 양악 안 할거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안 한다고 했더니 '생각 바뀌면 연락해라. 명함 진짜 많이 받아놨다'고 하셨다"면서 "생방 끝나고 문자가 제일 먼저 와 있었던 게 '렛미인'이었다. 방송 끝나고 어느 날 전화를 받았는데 '순영씨 미팅을 할 수 있을까요' 하더라. 저는 기획사 미팅이 왔구나 하는 생각에 연락을 끊고 찾아봤더니 성형외과였다"고 전했다.

이어 "가겠다고 했는데 안 갈 수는 없어서 갔더니 저를 앉혀놓고 돈도 안 받고 수술해주고 모델을 해달라고 하더라. 저는 그 때 괜찮다고 하면서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할 걸 그랬다"며 웃었다.

양악수술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임순영은 "저는 완전히 치료목적이었다. 턱이 그냥 나온 것도 모자라서 나온 상태에서 틀어져 있었다. 항상 턱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상태여서 1년에 두세 번은 디스크가 왔었다"면서 "'슈스케' 끝나고 여기저기 노래를 하러 다녔는데, 그러다보니 무리가 왔던 것 같다. 그래서 디스크가 심하게 왔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입이 안 벌어져서 병원을 갔더니 '계속해서 문제가 되니 수술을 고려하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수술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음악은 계속 하고 있었고, 사실 전역하고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버스킹이다. 준비는 마친 상태라 날만 풀리길 기다리고 있고, 드라마 OST도 해보고 싶다"면서 "'머니게임', '피의 게임' 이런 것들도 나가고 싶다. 육아에서 좀 해방되고 싶다"고 농담을 전했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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