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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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에메리 "중요한 것은..."

기사입력 2022.01.04 15:13 / 기사수정 2022.01.04 15:1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4일 오전(한국시간) 비야레알은 레반테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쟁취했다. 이로써 7승 7무 5패 승점 28점으로 8위를 탈환했다. 5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에메리 감독이지만 그는 방심하지 않았다. 레반테전 종료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경기가 잘 풀리기 시작한 이 시점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많은 세부 사항을 분석했고 이제는 부상으로 인한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 똑같이 해야 한다"라며 "코로나19 및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오리에, 추쿠에제, 디아, 멘디가 전력에서 이탈한다"라고 덧붙였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가 다소 우세하긴 하지만 경쟁이 매우 고르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비기고, 세비야 원정에서 0-1로 졌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아직 19경기가 남아있고 자부심과 노력으로 버텨야 할 아름다운 도전들이 남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레반테전에서 승리를 거둔 비야레알은 리그 4연승 행진을 구가하게 됐다. 지난달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연승 행진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6경기에서 무려 25골을 터뜨렸고, 4위 경쟁자인 라요 바예카노(2-0)와 레알 소시에다드(3-1)를 잡았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비야레알은 오는 7일 스포트링 히혼과의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그 이후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2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비야레알보다 승점 4점 앞선 4위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비야레알에겐 무조건적인 승리가 필요한 매치업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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