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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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김요한·로운·이세희·박규영·정수정, 남녀 신인상 [K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1.12.31 21: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요한, 나인우, 로운, 이세희, 정수정, 박규영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날 2021 KBS 연기대상에서는 성시경, 김소현, 이도현이 MC를 맡았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댄스팀 프라우드먼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 남자 후보에는 '학교 2021' 김요한, '달이 뜨는 강' 나인우,' '연모' 남윤수, '연모' 로운,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경찰수업'·'학교2021' 추영우, '딱밤 한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홍경이 이름을 올렸다.

'오월의 청춘' 금새록,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경찰수업' 정수정, '연모' 정채연, '학교2021' 조이현, '학교2021' 황보름별은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가장 먼저 '달이 뜨는 강' 나인우는 "작가님,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감사드릴 분이 너무도 많지만 혼자 축하받는 자리면 한 분 한 분 다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고, 한 번만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하기도 한다"며 "진심으로 정말 감사한 마음 담아서 인사 드리고 저 스스로에게 딱 한 마디 하고 내려가겠다. 일단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제 본명이 종찬이다. 종찬아 고생 많았다. 네가 존재하기에 사람들이 이 세상이 있는 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네가 있는 거다. 항상 겸손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을 살길 바란다. 종찬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학교 2021' 김요한은 "사실 시상식에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제 이름이 불리는 순간 주저 앉을 뻔 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고생한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동생들 미운 오빠 따라줘서 고맙다"며 "'학교 2021'을 통해서 시청자 분들께 찾아뵙게 됐는데, 정말 좋은 배역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앉아 있는 같이 연기한 이현이, 영우, 강민이 형, 별이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김요한 되겠다"고 전했다.

'연모' 로운은 "일단은 감사할 분이 많다. 지금 TV를 보고 있으면서 누구보다 기뻐할 사랑하는 가족들, 최고의 원동력 열심히 살 수 있는 이유가 되는 사랑하는 엄마, 아빠, 사랑하지는 않지만 우리 누나"라며 "TV를 보면서 제가 이 행복을 나누고 싶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20부작이라는 긴 호흡 하면서 많은 스태프분들이 고생하셨다.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신 상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위로해서 주셨다고 생각하고 싶다"며 "제가 조금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 처음으로 고생했다고,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저를 존재하게 해준, 제게 소속감을 준, 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2022년 사소한 행복 느끼시면서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는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꿈같은 일들이 많아서 이 상황도 꿈같다"며 "지금 TV를 보고 있을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세 자매와 친구들 너무 고맙다. 이 작품을 처음 시작할 때 '이 작품에 누가 되지 말자'는 딱 한 가지 생각만 했다. 이런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을 품고 진심을 담아 노력하겠다. '신사와 아가씨' 봐주시는 시청자분들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전했다.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은 "2021년은 다시 살고싶다는 마음이 들게끔 한 작품이다. 감독님, 함께 해준 김민재 배우, 감독님,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하다. 엄마, 아빠, 그리고 든든하게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건강한 에너지로 진실된 연기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경찰수업' 정수정은 "데뷔한지 12년이 되었는데 신인상을 처음 받아본다. KBS에는 처음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년에 회사를 옮겼는데, 대표님을 비롯한 식구 분들께 감사드리고,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가족, 지인 분들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2021 KBS 연기대상'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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