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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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우승' 공격수, 맨유와 연결..."에이전트 접촉"

기사입력 2021.12.31 14:20 / 기사수정 2021.12.31 14:2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훌리안 알바레즈가 랄프 랑닉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아르헨티나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TyC스포츠는 31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의 알바레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TyC스포츠는 "알바레즈의 에이전트인 페르난도 이달고가 맨유와 접촉했다. 그들은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만났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 때 알바레즈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0년생의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리그의 리버 플라테 소속으로 2018/19시즌 성인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알바레즈는 지난 6월에 펼쳐진 2021 코파 아메리카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나섰으며 1경기에 출전해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함께 했다.

어린 나이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알바레즈는 2021/22시즌 아르헨티나의 '왕'으로 군림했다. 알바레즈는 리그 21경기 18골 9어시스트를 기록해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으며, 구단이 리그 1위를 유지하는 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랑닉은 영입 타겟으로 알바레즈를 점찍었다. 맨유는 팀의 공격수인 에딘손 카바니가 1월 이적시장 때 이탈할 가능성이 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TyC스포츠는 "알바레즈의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유로(약 269억 원)이며 맨유는 이를 지불할 용의가 충분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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