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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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진아름 향한 마음도 '대상'…7년째 장수커플 [종합]

기사입력 2021.12.31 1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남궁민이 연인 진아름의 이름을 부르며 로맨틱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남궁민은 지난 30일 개최된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남궁민은 10월 종영한 드라마 '검은 태양'을 통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던 MBC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남궁민은 "오래 전 이곳 MBC 연기대상에 참여한 적 있었다. 참가한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했지만 다른 연기자분들을 열심히 축하해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잠자리에 혼자 누워 있을 때 뭔가 조금은 먹먹한 기분이 들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박석호 작가, 김승용 감독, 참여한 스태프, 함께한 연기자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남궁민은 7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인 진아름의 이름을 호명했다. 남궁민은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이전 시상식에서도 꾸준히 진아름의 이름을 불렀다.

특히 남궁민은 1년 전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첫 대상을 받았다. 당시 남궁민은 "내 옆에서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이처럼 로맨틱한 수상 소감에 남궁민, 진아름 커플의 연애 스토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2월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교제 기간은 약 7개월"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6년 초 이를 인정했으니 2015년 여름부터 만나온 셈이다.

이들은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2019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진아름은 남궁민과의 첫만남에 대해 "오빠(남궁민)가 직접 연출한 영화에 출연했었다"며 "오빠가 먼저 호감을 표현했다. '남자친구는 있냐', '형제관계는 어떻게 되냐' 등 사적인 질문을 많이 해서 나한테 호감이 있나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계속 애프터 신청을 하셨다"며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도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다. 진아름은 남궁민과의 장수 연애 비결이 "사랑과 배려"라고 말하는가 하면, 남궁민이 미역국을 끓여줬다며 미소를 지었다.

오랜 시간 서로에 대한 믿음을 전하며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남궁민, 진아름 커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모이고 있다.

사진=MBC, 엑스포츠뉴스DB, SBS, 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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