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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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바이날둠 대체자 찾았다...기니 출신 유망주

기사입력 2021.12.30 17:44 / 기사수정 2021.12.30 17:4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리버풀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공백을 채울 자원을 찾았다.

프랑스 매체인 풋 메르카토는 3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이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니 출신의 아기부 카마라를 관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풋 메르카토는 "리버풀이 2022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치러질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스카우터를 보내 카마라에 대한 스카우팅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다. 그들은 여름 이적시장 때 카마라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마라는 2001년 생의 유망주지만, 2021/22시즌 그리스 슈퍼 리그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주전 멤버로 도약한 카마라는 리그 14경기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풋 메르카토는 "올림피아코스는 리버풀이 카마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카마라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를 책정했다. 이적을 쉽사리 허용하진 않겠지만, 적절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팀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으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바이날둠을 지난 6월 이적료 하나 없이 파리 생제르망으로 떠나보냈다. 그러나 이 이적은 리버풀과 바이날둠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만을 가져왔다.

리버풀은 바이날둠을 내보내자마자 대체자 찾기에 열을 올렸지만 찾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여전히 그의 빈자리는 찬바람만 분 채 남아있다. 바이날둠은 큰 기대를 안고 파리에 입성했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해 리그 16경기 1골 1어시스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프랑스의 언론인 레키프는 바이날둠이 팀 내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느끼고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을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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