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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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영철, 막말 논란 해명…"놀아났다는 수치심" [전문]

기사입력 2021.12.23 05: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SOLO' 출연자 영철(가명)이 막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영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미리 알았다 단지 시청자분들과 그밖의 다른 출연자 분들보다 빨리 알았을 뿐이다 #촬영은 이미 3개월 전 끝남 #누구의 조언보다 난 솔직히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다 솔직하게... 근데 정자는 재는 게 보였다 내가 아닌 여러 남성 출연자분들을 비롯 '나는 솔로'라는 방송 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철은 SBS플러스‧NQQ 채널의 예능 '나는 SOLO' 4기 출연자다. 앞서 영철은 강압적이고 무례한 언행으로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출연자는 영철로 인해 상담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영철은 논란이 됐던 자신의 말들을 언급하며 하나하나 해명에 나섰다. 영철은 "그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나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여성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이 느껴졌다. 내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진심을 다해서 사랑을 찾고자 출연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본 정자는 단지 즐기기로만 출연한 것으로 보였었다~ 그걸 다른 일반분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간파한 것이다. 그것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영철은 "그동안 빌런 모습 보여드려 불편한 느낌을 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 죄송하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시청자분들에게만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영철 인스타그램 전문.

난 미리 알았다 단지 시청자분들과 그밖의 다른 출연자 분들보다 빨리 알았을 뿐이다 #촬영은 이미 3개월 전 끝남 #누구의 조언보다 난 솔직히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다 솔직하게... 근데 정자는 재는 게 보였다 내가 아닌 여러 남성 출연자분들을 비롯 '나는 솔로'라는 방송 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 그래서 눈동자를 쏘아보듯이 처다보며 '언제까지 재실 거예요?'라고 말한 것이다.

데스티니든지 다른 유도신문을 하며 눈동자를 보았다 카메라에 보이는 것이 아닌 직접 눈동자를 보았다 그래서 '믿음이 깨진 거다'라고 말했으며 나는 내 마음을 올인한다 했으나 '비밀이에요'라는 말에 더 확신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이 사람은 진짜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대놓고 들으라고 '짜장면 먹고 싶었다'고 얘기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게 나에게 소중한 시간을 이런 여성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이 느껴졌다 내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스러웠다 나는 진심을 다해서 사랑을 찾고자 출연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본 정자는 단지 즐기기로만 방송으로 출연에 온 것으로 보였었다~ 그걸 다른 일반분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간파한 것이다 그것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싫었다 그래서 짜장면 먹고 싶었다...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영자님에게 진심을 보였었더라면 거절을 당했어도 후회는 없었을 것이다 정말 이 기회로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다시 한번 새삼스럽게 느껴본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겉모습만 보고 속지 말자!'

계약서상 방송 끝날 때까지 스포 금지 계약으로 이제야 제 생각을 말합니다!

이상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동안 빌런 모습 보여드려 불편한 느낌을 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시청자분들에게만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솔로4기를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힘들때 심적으로 안정되게 위로해주시고 끝까지 믿고 도와주신 '아가영철단'님들에게 다시 고개숙여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정말 심적으로  많이 힘들 때... 속 터질 때 ~.~... 여러분 한분 한분의 말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돼줬습니다 ㅜㅜ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짤에 울다가 웃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가영철단' 님들♡

(맞춤법 표현력 문장력 이 많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사진=SBS플러스, NQQ 방송화면, 영철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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