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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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최보민, 코난과 완벽 싱크로율…탐정 활약 포착

기사입력 2021.12.22 11:3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림자 미녀’가 명탐정 코난으로 제대로 빙의(?)한 최보민의 활약을 예고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가 학교 안과 밖을 넘나들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최보민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상실고등학교의 반장이자 추리 덕후인 그에게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지, 22일 공개되는 11화를 향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되고 있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들의 변화무쌍한 관계성과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극중 구애진의 이중생활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같은 반 반장 김호인(최보민)의 수상쩍은 행적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김호인은 추리 덕후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구애진과 함께 그녀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한 은밀한 공조를 펼치기도 했던 바. 이번에는 구애진 없이 단독으로 예사롭지 않은 추리력을 제대로 발휘할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학교 교무실에 몰래 잠입한 김호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책상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한 김호인. 과연 그가 찾으려고 하는 단서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손에 넣는데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학교를 벗어나 카페에서도 탐정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호인이 포착되어 있다. 카페에 홀로 앉아 팔짱을 낀 채로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김호인의 표정부터 안경을 끼고 있는 모습까지, 명탐정 코난과 똑 닮아있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 기다리던 누군가가 나타난 듯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표정은 감정의 변화를 감춘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특히 집에서도 여전히 추리에 푹 빠져있는 듯 생각을 멈추지 않고 있는 김호인의 눈빛에서는 예리함이 빛을 발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추리 덕후로서, 명탐정 코난 버금가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SNS 스타 지니와 닮은꼴 외모를 지닌 전학생 선미진(이나경)의 이중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자신을 지니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의 관심과 시선을 즐기고, 뒤에서는 친구들을 선동해 양하늘(허정희)을 괴롭혔던 것. 김호인은 관심 받기 싫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인 양하늘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외면했고, 남자친구로서 그랬으면 안됐다는 구애진의 말에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 김호인의 탐정 활약이 선미진의 두 얼굴을 벗기기 위한 단독 작전을 의미하는 것인지, 22일 공개되는 11화를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11화는 22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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