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21 05: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JTBC의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이하 '설강화')에 대한 기업들의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심상치 않은 대중 반응에 예정된 종영을 맞이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 들 정도다. 겨우 2회 방송을 마쳤지만, '설강화'의 운명이 궁금해진다.
20일 오후 가구업체 밀리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는 제작사의 협찬 요청 당시 드라마의 시나리오 및 대본을 사전에 일체 고지 받은 적이 없으며, 단지 출연하는 배우들의 이름, 제작팀 등을 내세워 좋은 흥행을 예상한다는 이야기만 전달받고 협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드라마의 내용을 전달 받기 위해 지속적인 연락을 취했지만 제작사 측의 피드백은 없었다"며 "방영 전 역사왜곡 이슈가 나타남에 따라 문제와 우려를 제기하였으나,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없다는 제작사 측의 공식 입장을 보며 믿고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 수개월이 지나서야 협찬 제품을 다시 받아볼 수 있었고, 회수된 제품들은 사전 협의되지 않은 채 심하게 파손되어 돌아왔으며, 그에 해당하는 보상은 물론 홍보성 자료마저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밀리엔스 측은 "여러 문제로 협찬 철회를 요청하였으나 이미 사전 제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이기 때문에 당장 가구를 뺄 수 없는 만큼 가급적이면 노출을 자제하도록 이야기가 전달된 상황"이라며 "협찬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진행하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하며 "이로 인해 저희 밀리엔스는 앞으로 모든 행동에 더욱 조심하고 신중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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