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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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의 팩폭 "지금 바르사, 경쟁자 NO"

기사입력 2021.12.19 14:17 / 기사수정 2021.12.19 14:1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꼬집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카디스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에게 밀리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직접적인 도전자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이라고 덧붙했다.

실제로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격차는 상당히 벌어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13승 3무 1패 승점 42점으로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것에 반해 바르셀로나는 7승 6무 4패 승점 27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는 조 1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바르셀로나는 21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처럼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양 팀의 2021/22시즌 성적은 확연히 비교되는 상황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카디스와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 일전을 치른다. 현재 공식전 10연승 행진을 구가하며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모드리치, 마르셀루, 아센시오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력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첼로티 감독은 카디스 전에서 에당 아자르의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아자르는 내일 선발로 출전할 것이고,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그에게는 욕망과 동기 부여가 있다. 결장자가 있다고 해서 출전하는 게 아니라 훈련이 잘 되어 있고 뛸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체력적인 문제로 늘 100% 훈련을 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괜찮다. 아자르가 내일 경기에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믿음을 피력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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