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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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조현재, ♥프로골퍼 박민정과 러브스토리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12.11 11: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현재가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물론이고,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와 먹먹한 감동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 조현재는 식객 허영만과 함께 충북 제천의 다양한 맛들을 제대로 보여주며 금요일 저녁을 풍성한 재미로 가득 채웠다. 

등장과 동시에 여전히 잘생긴 방부제 미모로 ‘22년차 꽃미남 배우’의 저력을 보여준 조현재 조현재는 프로골퍼인 아내 박민정과 결혼하게 된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선을 모았다.

아내를 향한 사랑으로 평소 아내의 입맛에 맞춰 건강한 저염식 집밥을 즐겨 먹었던 조현재였지만 이날은 자극적인 빨간 맛을 찾는 ‘집밥 탈출기’을 보여주면서 반전을 꾀했다. 시장에서 만난 칼칼한 빨간 어묵에 “역시 사람은 매운 걸 먹고 살아야 한다. 정신이 번쩍 든다”며 감탄하는가 하면, 정준하가 추천해 준 매운 음식 앞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내가 찾던 맛이다. 집에 없는 맛”이라고 감격해 웃음을 선사했다. 

땀을 흘리면서도 연신 매운 맛에 빠져든 조현재는 “이런 맛이 정말 필요 했었다. 제천 내려오기를 잘했다. 지금 안 먹으면 세 달 동안 못 먹는다”며 진심으로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면서 보는 맛을 더했다. 

조현재는 무엇을 먹든 맛있게 먹으면서 침샘을 자극하는 건 물론이고, 이해하기 쉬운 맛 표현과 맛에 따른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표정 변화까지 모두 보여주면서 몰입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와 이에 따른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와 공감을 높였다. 

특히 돼지갈비에 얽힌 아버지의 추억을 전한 조현재는 “아버지께서 제가 주인공을 하기 시작할 때부터 아프셔서 제가 잘 된 걸 못 보셨다”며 “제일 부러운 게 아버지하고 술 한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는 못 해본 것”이라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짙은 그리움을 드러내면서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유쾌한 예능감과 입담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은 물론이고,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한 프로젝트를 통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서는 등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조현재는 ‘백반기행’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증명하며 앞으로 펼칠 활약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사진 = TV조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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