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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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과거 뇌출혈...천둥 번개 치는 고통" (프리한 닥터M)[종합]

기사입력 2021.12.07 11: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프리한 닥터M' 박규리가 7~8년 전 뇌출혈을 겪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는 원조 군통령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출연해 뇌출혈을 겪었던 과거와 자신의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이날 박규리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팔공산에 올랐다. 해발 820m에서 공기를 만끽하던 박규리는 "나 아팠을 때 생각하니까 끔찍하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43세인 박규리는 "7~8년 전에 뇌출혈이 왔었다. 어느 날 강의를 하고 있는데 천둥 번개가 칠 때 막 찌지직 하는 느낌이 있지 않냐. 그런 느낌으로 너무 고통스러운 두통이 오더라. 그래서 바로 병원에 가서 CT를 찍고 했더니 (병원에서) '보호자를 불러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박규리의 어머니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은 다 그렇겠지만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젊은 나이에 생각도 안 했던 일이 벌어지지 않았냐. 계속 기도를 했다. 어떻게 할 도리도 없고. 우리 딸 살려달라고 염주를 쥐고 빌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규리의 건강 루틴이 공개됐다. 박규리는 외출 시 무조건 털모자를 착용했고, 소파 대신 짐볼에 앉았다. 박규리는 "왜 또 거기 앉아있냐"라는 어머니의 말에 "이렇게 하면 코어 운동에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박규리는 고기를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모습을 보여줘 MC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박규리는 "끼니마다 단백질을 섭취하려고 고기를 먹는다. 근데 저한텐 기름이 치명적이지 않냐.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가 투명한 무언가를 마시는 것이 포착됐고, 박규리는 그것이 "구아검 가수분해물"이라며 "장이 안 좋은 분들에게도 좋고, 혈관에도 좋다. 저한테는 이만한 게 없어서 열심히 챙겨먹는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규리는 "막혀 있던 혈관들아. 절대 막히지 말아라. 나도 알맞은 음식, 운동, 생활습관 가지도록 노력할 테니까 아름다운 피가 잘 통할 수 있게 길을 넓게 펼쳐라"라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사진=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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