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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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출전 시간' 보장 위해 바르사행 원한다

기사입력 2021.12.02 22:38 / 기사수정 2021.12.02 22:3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 시간) "맨유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는 오는 여름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꿈을 이루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카바니는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맨유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지난 시즌 카비니는 모든 대회 40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카바니는 남미 복귀를 준비했지만, 맨유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카바니는 부상이 겹치며 리그에서 5경기 출전에 그쳤고, 1골을 기록 중이다. 

랄프 랑닉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카바니의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매체는 "랑닉은 그의 힘든 요구 사항을 수행할 수 있는 젊은 재능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카바니의 출전 기회는 더욱 제한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카바니는 아구에로의 건강 문제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사비 감독은 루크 더 용에 대한 악감정으로 인해 카비니를 현실적인 선택지로 남겨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게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카바니는 매력적인 카드가 될 전망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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