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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 논란' 호안 "모니카에 진심으로 죄송…사이버불링 사실 아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1.26 11:07 / 기사수정 2021.11.26 11:0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불거진 '팝핑/팝핀' 논란에 대해 가장 큰 목소리를 냈던 댄서 호안이 사과했다.

26일 오전 호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모니카님과 불쾌감을 드린 모든 대중 팬분들 그리고 스트릿댄스 씬 동료 댄서 여러분들께 먼저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번 일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글을 시작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시작되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스트릿댄스 문화의 관심을 가져주시고 "댄서들 너무 멋지다"라는 말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듣게 되었다. 정말 많은 대중분들에게 댄서라는 직업이 멋진 직업이라는 걸 알려준 '스우파'에 출연하신 모든 댄서분들께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왔다"고 전했다.

평소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왔다는 그는 "각자의 위치에서 스트릿 댄스 씬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미숙한 행동으로 인하여 모니카님과 대중 팬분들, 많은 동료 댄서들에게 마음의 상처와 피해를 끼치게 된 점을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잘못함을 뉘우치고 있다"며 "제가 올렸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해 공유하게 된 모습들이 의도와는 다르게 '사이버 불링'이라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파장에 저 또한 당혹스러웠다. 저의 불찰로 인하여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개인적인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는 점을 이번 계기로 깨닫고 이런 잘못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체 카톡방에서 댄서들을 선동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한 호안은 "이번 일을 통하여 스스로 부족한 점, 그리고 섣부른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며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더 성숙하고 신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니카님과 불편함을 느끼셨던 많은 팬분들과 대중분들 그리고 스트릿 댄스 씬 동료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모니카님께서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연락이 닿지 못했다. 모니카님께 연락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모니카는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G를 빼서 '팝핀(Poppin)'으로 부른다"고 말했다. 정식 명칭이 '팝핑'이라고 설명한 뒤 '팝핀'으로 부른다고 말한 것.

그런데 이를 두고 호안을 비롯한 수많은 댄서들이 "장르의 정확한 이름은 팝핑"이라며 "팝핀은 보통 댄서 닉네임에 쓰는 말"이라고 입을 모아 모니카를 저격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댄서 팝핀현준은 "짜장면이냐, 자장면이냐 이런 문제인 거 같다. 저는 이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사이버불링을 했던 댄서들은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단순히 댄스 씬을 위한 생각이었다 하더라도 그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기에 다시 한 번 정중히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몇몇 댄서들이 모니카를 향해 사과했고, 댄스신에서 손꼽히는 댄서인 호안도 이에 대해 사과했지만, 몇몇 네티즌들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하려는 의도도 아니지 않았나", "그 정보가 정확한 정보도 아니지 않았나요", "차라리 행사 취소되었으면" 등의 글을 올리며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 호안 인스타그램, 모니카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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