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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 디자이너 "2002년 파리 컬렉션 진출…강동원 함께 갔다"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1.11.17 21: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디자이너 우영미가 배우 강동원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D-Day : 여준석, CCT, 우영미, 윤계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우영미가 강동원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우영미 디자이너님은 국내에서는 솔리드 옴므로 유명하시지 않았냐. 어떻게 파리에 가시게 된 거냐"라며 물었다.

이에 우영미는 "제가 대학에서 패션 전공을 하고 (1988년) 서른 살 즘에 솔리드 옴므를 론칭했다. 안정감 있게 잘 하고 있었던 디자이너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심이 많았다"라며 털어놨다.



우영미는 "글로벌화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도 있었고 한국 패션이 어디에 견주어도 괜찮다는 확신이 있었다. 주변에서 다 '무모하다. 어리석다. 말도 안 된다'라고 했는데 2002년도 파리 컬렉션에 처음 진출해서 새로 만들어진 브랜드가 우영미라는 브랜드다"라며 설명했다.

우영미는 "파리 패션위크라는 게 전 세계 패션을 하는 사람들이 그 기간 동안 바이어, 기자, 모델 등 패션 일을 하는 분들이 파리로 다 모인다. 그다음 시즌의 여러 가지 것들이 그 자리에서 다 결정이 된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파리에 간다고 모두 패션쇼를 할 수 있는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우영미는 "컬렉션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파리 패션협회에서 공식으로 인정하는 스케줄에 들어가야만 한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우영미는 "그때 기억이 나는 게 영화배우 강동원 씨가 저랑 같이 모델로 파리에 갔었다. 강동원 씨는 그때만 해도 프로페셔널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고 떨더라. '왜 이렇게 긴장해요?'라고 했더니 '저 혼자 한국 사람이잖아요'라고 하더라. 그때 딱 제 심정이 그랬다. 떨리는 것도 그렇고 형편없다 그럴까 봐 제일 겁났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패션쇼를 하시고 매장을 파리에 바로 내셨냐"라며 질문했고, 우영미는 "르 피가로라고 파리의 중요한 신문에서 패션쇼 리뷰를 하는데 저 같은 아시아 비주류에 있던 신인들은 언급조차 안 하는데 이름이 떠 있더라. '이 디자이너는 이미 프로페셔널한 경지에 와 있다. 왜 매장을 안 여는지 모르겠다'라고 조언했다. 갑자기 자신감이 생기면서 '여기서 끝까지 한번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회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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