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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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출산' 황신영, 105kg→80kg 감량…"많이 우울했다" [전문]

기사입력 2021.11.08 13:2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황신영이 세 쌍둥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꿀팁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몸무게도 105kg에서 80kg 정도까지 줄었지만 그 때 정말 어떻게 지냈었는지..."라며 "삼둥이를 품고 있었으니 힘들 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그렇게 고생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영은 휠체어에 앉아 산책 중인 모습이다. 삼둥이 출산 직전 황신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사진에는 퉁퉁 부은 황신영의 발 모습이 담겨 이목을 모았다.

이어 황신영은 "출산이 다가올수록 몸무게는 늘고 혈액 순환이 넘 안되니 자꾸 부어가는 저를 보며 인스타로는 베베님들께 씩씩한 모습만 보여왔지만 사실 많이 걱정되고 우울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또 황신영은 "붓기가 진짜 너무 심해서 출산 전후로 따뜻한 티백차도 마시고 압박스타킹도 신고 그렇게 관리하면서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라고 덧붙이며 초보맘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5살 연상의 광고사업가와 결혼한 황신영은 인공수정을 통해 세 쌍둥이를 임신, 지난달 27일 출산했다.

이하 황신영 인스타그램 전문.

꿀팁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몸무게도 105kg에서 80kg 정도까지 줄었지만 그 때 정말 어떻게 지냈었는지... 임신은 정말 축복이고 제가 너무도 원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 엄청난 행복이지만 삼둥이를 품고 있었으니 힘들 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그렇게 고생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요

출산이 다가올수록 몸무게는 늘고 혈액 순환이 넘 안되니 자꾸 부어가는 저를 보며 인스타로는 베베님들께 씩씩한 모습만 보여왔지만 사실 많이 걱정되고 우울하기도 했었거든요. (진짜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예전에 하루에 7시간도 넘게 무용하고 춤추고 막 자유롭게 움직였었던 제가... 제 몸이 버거워 서있기도 힘들어 휠체어에 의지하며 겨우 산책을 하기도 하고 발이 너무 부어 서있는 것 조차 힘들고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신발 안 맞는 건 당연했고 온 몸이 부을대로 부으니 잠도 잘 안오고 예민해지니 감정기복도 심해지더라고요. 주먹 쥐는 것도 힘들었던 영상보니 그때 고통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붓기가 진짜 너무 심해서 출산 전후로 따뜻한 티백차도 마시고 압박스타킹도 신고 그렇게 관리하면서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출산 후 붓기 제대로 안 빼면 평생 내 살로 된다는 아주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주변 맘들도 출산 후 붓기, 다이어트가 가장 큰 숙제라고 하더라고요. 붓기 쫙 빼는 꿀팁이나 출산 후 다이어트 꿀팁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여기 댓글보시는 분들도 도움될 수 있게요~

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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