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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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vs이영범, 이혼 6년 만에 불륜 설전…여배우 A '침묵' [종합]

기사입력 2021.11.08 1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노유정이 전 남편 이영범의 불륜을 폭로한 가운데, 이영범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지난달 29일 노유정은 유튜브 콘텐츠 '심야신당'에 출연해 전 남편 이영범의 외도를 폭로했다. 노유정은 이영범의 외도 상대 배우 A씨를 '결혼 파탄의 씨앗'이라며 "그 여자가 TV에 나오면 너무 힘들다. 근데 아이들 때문에 발산을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A씨의 사과는 전혀 없었다"라고 용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지만, 그 이전에 애들 아빠의 잘못도 물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크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A씨에 대해 노유정은 아이가 없고, 자신보다 한 살 많다는 점, 여전히 배우로 활동 중이고 정호근과 작품을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의 실명을 언급하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또 A씨로 추정되는 배우에 SNS에는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이영범 측은 7일 공식입장을 내고 해명했다. 이영범은 "저는 2015년 이혼 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 바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영범은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 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란다"라며 경고했다.

이어 이영범은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유정은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했으며 이후 2015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노유정은 "결혼 생활 21년 동안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결혼 생활 동안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다"라고 4년의 별거 끝에 이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우먼센스, 유튜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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