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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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SON' 훈련장에 만개한 미소...콘테 효과 확실하네

기사입력 2021.11.04 14:21 / 기사수정 2021.11.04 14:2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 트레이닝 센터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3일(한국 시간) 오는 5일 치러지는 비테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선수들은 모두 웃음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은돔벨레, 에메르송 로얄, 위고 요리스 등이 행복한 모습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가장 화제가 된 선수는 단연 해리 케인이다. 지난여름 한차례의 이적 소동을 겪은 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케인까지 웃으며 훈련에 참여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성적 부진의 이유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누누 감독은 리그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5패를 기록했고, 지난 맨유전 0-3으로 패한 직후 팀을 떠났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는 2023년 6월까지 토트넘을 이끌 예정이다. 



비록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지만, 공식 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지휘하지 못하고 참관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은 현재 워크퍼밋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테세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도 콘테는 참석하지 못했고, 단장 파라티치가 참석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충분한 시간 안에 워크퍼밋 발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가 비테세와의 경기에 벤치에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의 지휘가 아닌 참관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최근 맨유전 대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비테세전을 계기로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SNS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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