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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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에게 '2400억' 쏜다

기사입력 2021.11.02 14:24 / 기사수정 2021.11.02 14:2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누누 감독과 결별을 선택한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선임에 임박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클럽은 누누와 그의 코칭스태프가 직무에서 해임되었다고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누누 감독의 대체자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유력하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선임하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 시간) "안토니오 콘테는 토트넘을 부활시키기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400억 원)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이 가장 최근에 맡았던 첼시와 인터밀란에 부임했을 당시, 첫 시즌 이적 선수와 이적료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풋볼 런던은 "콘테의 지난 두 클럽인 첼시와 인터 밀란에서 그는 부임 첫 시즌 총합 2억 5100만 파운드(한화 약 4031억 원)를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2016년에 첼시에 부임한 콘테는 미키 바추아이(562억), 은골로 캉테(514억), 다비드 루이스(497억), 마르코스 알론소(321억)을 사용하며 총합 1억 1800만 파운드(한화 약 1895억 원)를 사용했다. 

2019년 부임했던 인터밀란에서 콘테는 로멜루 루카쿠(1060억), 발렌티노 라자노(321억), 마테오 폴리타노(305억) 등을 포함해 7명을 영입하며 총합 1억 3300만 파운드(한화 약 2136억 원)의 지출을 발생시켰다. 

영국 매체 미러는 "콘테는 이미 세리에A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데려오고 싶은 6인을 계획했다"라며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를 포함해 브로조비치(인터밀란), 케시에(AC밀란), 마누엘 라자리(라치오),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등이 타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콘테는 빠르면 3일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는 5일 치러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비테세와의 맞대결에 토트넘 감독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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