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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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부정맥 진단' 아구에로, 3개월 결장 예정

기사입력 2021.11.02 10:30 / 기사수정 2021.11.02 10:3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3개월간 결장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조셉 부르가다 박사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을 거쳤다. 그는 출전이 불가능하며, 향후 3개월 동안 치료 과정에 따라 회복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6월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구에로는 8월 초 오른쪽 종아리 힘줄 부상을 입으며 데뷔전을 치르지도 못하고 회복에 전념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아구에로는 지난 18일 치러졌던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 후반 막판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레알 마드리전에서 득점을 신고했고, 라요바카예노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31일 치러진 알라베스전에도 선발 출전했던 아구에로는 전반 39분 가슴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교체 아웃됐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아구에로는 전반전 가슴 통증으로 고생했고, 필리페 쿠티뉴와 교체되었으며 심장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라고 밝혔다. 정밀 검사 결과 부정맥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아구에로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2주 만에 다시 3개월간 부상을 겪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디나모키예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두고 뎀벨레, 로날드 아라우호, 안수-파티, 프랭키 데 용이 복귀했다. 

쿠만 감독을 경질 시킨 뒤, 세르기 바르후안 임시 감독을 선임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3일 디나모키예프와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1승 2패(승점 3점)로 조 3위에 머물러있는 만큼 디나모키예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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