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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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형 데뷔승' LG, 한화 꺾고 8G 만에 승리 신고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1.10.26 21:15 / 기사수정 2021.10.26 21:2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만나서야 승리를 신고했다. 7경기에서 4무3패를 기록한 뒤 8경기 만의 승리다.

LG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에서 승리한 뒤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3패를 기록했던 LG는 3연패를 끊고 시즌 70승(13무57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한화는 4연패로 49승11무81패가 됐다.

LG가 1회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2번타자 서건창이 9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현수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채은성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LG의 1-0 리드.

한화가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사이 LG는 6회초 2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홍창기의 볼넷, 서건창의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찬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에 홍창기가 홈인했다. 이어 3루 도루에 성공한 서건창이 채은성의 안타에 들어와 LG가 3-0으로 한화를 따돌렸다.

LG는 9회초에도 김종수를 상대로 채은성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반면 한화는 9회 고우석 역시 넘지 못했고, 득점 없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LG 선발 임준형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와 승리를 달성했다. 이어 정우영과 김대유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홀드를 올렸고, 9회 고우석이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3안타 2타점, 김현수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시즌 15승에 도전했던 김민우는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실상 이번 시즌을 끝냈고, 155⅓이닝 평균자책점 4.00, 14승10패의 성적을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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