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0 02:49 / 기사수정 2011.02.10 02:5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인기리에 방영중인 <마이 프린세스>를 좀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한 방법은 김태희를 웃고 울리는 조연들의 감초연기를 눈여겨 보는 것이다.
MBC <마이 프린세스>(권석장 외 연출, 장영실 극본)에서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이설(김태희 분)은 황궁에 들어가면서부터 온갖 정치적인 위협에 놓이게 된다. 이에 박해영(송승헌 분)은 이러한 것들로부터 그녀를 지키고자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지고 있다.
이렇듯 극중 인물들이 '친(親) 이설 파'와 '반(反) 이설 파'로 나뉜 가운데, 그녀의 옆에서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건이(이기광 분)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두 얼굴의 언니 이단(강예솔 분)이 펼치는 조연들의 활약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 건이 '이설공주'되다?
5회 방송에서 이설은 박해영이 자신과의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남정우(류수영 분)과 함께 궁에서 몰래 탈출했다. 이를 본 건이는 그녀가 납치됐다고 오해해 그들을 뒤 쫓았다. 그러던 도중 이설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건이는 이설을 대신해 황궁으로가 공주로 변장했다.
당시 이기광은 분홍 파자마를 입고 꽃 머리띠를 한 채 이불 속에서 공주흉내를 내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산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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