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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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해체 후에도…"울면서 전화 와" → "나는 죄인"

기사입력 2021.10.12 17:50 / 기사수정 2021.10.12 16: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여자친구(GFRIEND) 멤버들의 메신저 대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지난 11일 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귀염둥이 아가소정은 내거다! 아가소정의 적들은 맹목적으로 미워할 것임. 나의 멋쟁이, 짝꿍, 예쁜 천사, 리더 소원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소원(본명 김소정)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실 이건 비밀인데, 은하한테 메시지 와서 '사랑해'라고 답했더니, 아가처럼 울면서 전화가 왔어요. 정말 끝까지 귀엽지 않나요"라며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인용하며 글을 남겼다. 더불어 소원은 멤버들과 주고받은 단체 대화방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 따르면 엄지는 "삼십분 뽀뽀하자, 할 만하잖아", "사랑해 정말로"라고 전했고, 유주는 "사랑 고백 중이네, 나도 사랑해"라고 했다. 신비는 "아이 러브 유, 잘 자야 해"라고 했고, 은하는 "걱정 없이 푹 자요, 언니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할 거야", "사랑해요"라고 남겼다. 소원 역시 멤버들의 애정 표현에 "잘 자, 얘들아",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이 캡처본을 공개하면서도 "이게 '찐'사랑인가? 예린이도"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그러자 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소원의 인스타 스토리를 인용하며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거얌ㅠ 일찍 잠든 나는 죄인이오ㅠㅠ 나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엉ㅠㅠ 다들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2015년 데뷔한 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귀를 기울이면', '여름여름해'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 5월 당시 소속사 쏘스뮤직과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7년 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은하, 신비, 엄지는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3인조 그룹 비비지로 새 출발을 예고했다. 유주는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배우로서 활동을 예고한 소원은 아이오케이와 전속계약을 맺고 김소정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예린은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최근 웹드라마 출연 소식을 알렸다.

사진= 김소정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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