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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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짝사랑男 탓 울고웃는 의뢰인에 "첫사랑 민정이 생각나"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1.10.11 21:42 / 기사수정 2021.10.11 21:4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옛사랑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20세 김지은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중학교 때부터 짝사랑한 1살 연상의 오빠가 군대를 간 후 편지를 써도 되는지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군인한테는 누가 써줘도 되게 힘이 된다"라고 했으나 세 번 편지를 보낸 후 답장은 친구를 통해 '밥 한번 먹자'가 전부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장에서 만난 짝사랑남은 남자를 소개해준다고 했다. 이에 '떠보는 것'이라고 생각한 의뢰인은 수락했으나 소개남을 거절한 의뢰인.



그 후 연락이 끊겼다고 하자 서장훈은 "보통 그러면 지구 끝까지라도 연락했을 텐데"라며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그 오빠는 네 맘을 알 거다. 티가 날거다. 이렇게 반응이 별것 없다는 건", 이수근은 "오빠가 여자친구가 있는 게 아니냐"라며 의심을 제기했다. 이어 "편지에 답장이 미지근 여친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자 의뢰인이 눈물을 쏟아 이수근을 당황하게 했다.

의뢰인의 모습에 이수근은 "첫사랑이 미치는 거다. 눈을 떠도 생각나도, 감아도 생각이 난다"라며 감정 이입을 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수근은 "편지를 쓰지 마라. 돌아오지 않는 답장에 편지를 쓰는 건 도움이 안 된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날 의뢰인의 점괘는 '다이아몬드 반지'로, '편지는 쓰지 말고 덤덤히 있어 보기'라고 했다. 끝으로 의뢰인의 모습에 이수근은 "풋풋하고 설렜다. 이야기 듣는데 막국숫집 첫사랑 민정이가 생각이 난다"며 "그때 미치는 줄 알았다"라며 첫 사랑을 떠올렸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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