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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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고은아, 본인 모습에 충격…헛구역질·"쥐어뜯고파"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1.10.07 17:02 / 기사수정 2021.10.07 17:0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방가네' 고은아가 모발이식 직후 수술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머리시술 후유증에 시달리는 고은앜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미르는 "원래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제가 찍으러 갔다가 너무 징그러워서 토할 것 같아서 (포기했다). 심지어 밥 먹기 전에 봐서 밥 한 숟가락 먹고 말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미르는 시술 당시 사진을 고은아에게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미르는 "제가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건 도저히 못 보여드리겠다"라며 "아직 고은아는 안 봤는데 너무 화가 난다. 난 토할 뻔했고 모든 사람이 봤는데 고은아가 못 본 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자신은 안 봐도 된다며 극구 사양하기도.

미르 큰 누나는 "나 너한테 오래간만에 욕한 거 알지?"라고 말했고 미르 역시 "엄마는 만두 50개 드시다가 토할 뻔했다더라"라고 밝혔다.

미르와 그의 큰 누나는 단계를 설정해 가장 강도가 약한 사진부터 고은아에게 보여줬다. 고은아는 선글라스를 쓰는가 하면 실눈을 뜨고 화면을 쳐다보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가장 약한 1단계를 보자마자 고은아는 "이게 뭐냐"라며 깜짝 놀랐고 급기야 미르에게 발길질했다. 재차 사진을 들여다본 고은아는 닭살이 돋은 듯 피부를 살피는가 하면 반복해서 헛구역질을 했다. 미르 큰 누나는 "진짜 효진이가 환 공포증 때문에 이런 거 못 본다"라며 웃음 지었다.

2단계가 더 심각하다는 말에 고은아는 다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준비 자세를 취했다. 용기를 내서 보자마자 고은아는 소리 지르는 반면 미르와 큰 누나는 "이거 네 머리다"라며 폭소했다. 이어 고은아는 "나 이러고 밥 처먹고 있었던 거냐"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고은아는 "나 머리에 털이 다 섰다"라고 고백했고 미르는 "오늘 3단계 괜찮냐. 누나가 걱정돼서 그런다"라고 말하면서도 웃음을 지우지 못했다. 3단계 도전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고은아는 "나 솔직히 다 쥐어뜯고 싶다"라고 답해 두 사람을 폭소케 했다.

결국 3단계까지 도전한 고은아는 "뭘 잘못 본 것 같다. 그게 뭐냐"라며 놀랐고 몇 초의 시간이 지난 뒤, 사진을 제대로 파악한 고은아는 소리를 지르며 힘들어했다. 그는 "나 방금 똥 나왔다"라고 덧붙이기도.

미르는 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배고파서 밥 먹으러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고은아 뒷모습을 봤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토할 것 같고 소름이 다 돋더라. 고은아가 웃으면서 '밥 먹어'라고 하는데 내가 여기서 밥을 어떻게 먹냐"라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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