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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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 "뉴커런츠 심사위원 영광, 새 생태교란종 만날 수 있길" [BIFF 2021]

기사입력 2021.10.07 12:25 / 기사수정 2021.10.07 17:56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장준환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커런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티나 노르트(독일) 감독과 장준환 감독, 정재은 감독이 참석했다. 건강 문제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디파 메타(인도) 감독은 온라인 연결로 참여했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식상한 말 같지만, 이렇게 멋진 자리에서 멋진 작업을 맡게 돼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요즘 많이 침체돼있는 영화의 바다에서 진짜 새로운 물결, 새로운 생태교란종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를 흥분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 그런 영화를 발견해서 여러분에게 전달해드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뉴커런츠는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들을 소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으로, 4인의 심사위원이 최우수작 두 편을 선정해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아시아 총 70개국 총 223편을 상영하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흘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폐막작은 렁록만(홍콩, 중국) 감독의 '매염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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