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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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조세호 유튜브 섭외→강재준x황제성 만남 거절…"대인기피증 있냐" (고끝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9 07:10 / 기사수정 2021.09.29 01:0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고끝밥' 강재준이 거리를 두는 김종국에 투정을 부렸다.

28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밥도둑' 고생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인맥을 총동원한 '82 개띠즈' 문세윤·조세호·황제성·강재준의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졌다.

이날 메뉴는 '간장 게임'으로, 룰은 '지인 집에 가서 밥 2공기를 훔쳐서 오는 것'이었다. 강재준은 "가장 중요한 건 누구 집에서 훔쳐 오느냐다"라며 지인의 집을 물색했다. 친구 남창희, 황치열, 이시언 등과 전화 연결을 통해 섭외를 시도한 '82 개띠즈'. 하지만 남창희는 어머니의 집, 황치열은 촬영 불가, 이시언은 캠핑을 떠난다고 해 실패했다. 이에 분량 확보를 위해 강재준은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하하와 전화 연결을 했다.

강재준은 전화가 연결되자 'Ya man'(야만)을 외치며 인사를 건네자 하하도 똑같이 받아치며 인사를 건넸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친구야 뭐 하니?'를 외치자 하하는 "알지 알지"라며 프로그램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세호가 전화를 받고 "어디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팬미팅) 리허설하고 있었다"라며 현 스케줄에 대해 말했다. 조세호는 "일요일 무료하거나 심심한 친구들 있으면 우리가 놀아주면 어떨까하는 컨셉트로 전화를 드렸다"라며 전화를 건 이유를 털어놨다.

그의 말에 하하는 "무료한게 아니라 되게 바쁘다"라며 당황하다가 함께 있는 김종국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에 김종국과 전화 연결을 한 조세호. 김종국은 "세호 살 좀 올랐냐"라며 반가워하자 조세호는 "'짐종국' 보면서 더 빠졌다. 나중에 한 번 근육 좀 생성시켜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종국은 "너는 한 번 나와야 할 것 같다"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오라고 했다.

조세호는 "짐종국에 저랑 재준이랑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맞장구를 치며 섭외를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너를 올바른 길로 안내하게 해주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재준과 전화 통화를 한 김종국. 강재준은 "저희 왕래가 없다. 만나야하지 않냐"라며 섭외를 시도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코로나19 끝나면 보자. 너의 안전을 위해서다"라며 만남을 미뤘다. 이에 강재준은 "그냥 만날 생각이 없으신거냐"라며 당황했다.

그러자 아낀다고 한 김종국은 코로나 19가 끝나면 보자고 했다. 그의 말에 강재준은 "아껴도 너무 아낀다. 세게 다뤄달라"라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이어 황제성이 전화를 받자 "너도 코로나19 끝나고 보자"라며 말을 잘라 폭소케 했다. 김종국의 반응에 강재준은 "대인기피증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아끼는 아이들은 코로나 19 끝나고 보는거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빡구' 윤성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포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윤성호 섭외에 강재준은 "안면식이 없다"라며 일면식이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던 중 조세호는 "친구 집에 가서 1시간 정도 같이 놀아주는 컨셉트다"라며 섭외를 시도했고 윤성호는 흔쾌히 허락했다.

이에 '밥 도둑'이 되어 윤성호의 집에서 밥을 훔쳐야 하는 '82 개띠즈'. 자연스럽게 밥을 훔치기 위해 집구경부터 디제잉에 관심을 보이던 중 조세호는 몰래 주방에 들어가 밥솥을 탐색했다. 하지만 밥이 없자 다른 집으로 가려던 '82 개띠즈'는 향피리를 연주하던 윤성호를 두고 빠르게 집을 빠져나갔다.

이어 '양배차'의 집으로 향한 '82 개띠즈'는 밥 2공기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사진=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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