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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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오징어 게임' 줄다리기, '무도' 때 아이디어 냈는데..."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1.09.28 12:50 / 기사수정 2021.09.28 12:2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오징어 게임' 관련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진은 "오늘 의상이 완전 멋있다"라고 칭찬했고 박명수는 "오늘 안 그래도 '오징어 게임' 관련된 걸 촬영해서 마침 제가 이 옷이 있어서 2년 전 옷을 꺼내가지고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진은 멀리서 걸어오는 박명수를 보고 이정재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그 게임을('오징어 게임') 보면서 제가 '무한도전'에서 했던 게 기억났다. 빌딩에서 떨어질 때. 제가 아이디어 냈는데 똑같이 하더라"라며 "다른 거 아니고 잘했다고요"라고 말했다.

또한 "재밌게 보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1등 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진행 중 썰렁한 농담을 던졌고 김태진은 "오늘 좀 컨디션이 안 좋냐. 애드리브가…"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박명수는 "몸이. 어제 (백신) 2차를 맞았더니. '경호야. 뭘 아프니 남자가. 난 3차 맞아도 끄떡없다'라고 했는데 아프다"라고 고백했다.

김태진 역시 "저도 큰소리 뻥뻥 쳤는데 주말에 지옥을 맛봤다"라고 공감했고 박명수는 "어제 맞았는데 얼음찜질을 그나마 해서 상당히 괜찮지만 컨디션이 좋진 않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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