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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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아니네'...인테르 이적한 둠프리스, 2도움+MOM

기사입력 2021.09.19 15:40 / 기사수정 2021.09.19 15:4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덴젤 둠프리스가 다시 한번 측면을 지배했다. 

인터밀란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이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세리에A 4라운드에서 볼로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인터밀란은 전반 6분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스크리니아르, 바렐라, 베시노, 제코의 멀티골로 6-1 대승을 거뒀다. 

올여름 유로 2020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속되어 활약했던 둠프리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둠프리스는 교체로 출전 기회를 잡으며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지난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우측 측면 윙백으로 출전한 둠프리스는 풀타임 활약하며 어시스트 2회, 키패스 3회,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시도 2회, 경합 5회 등을 성공시키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MOM(Man of the Match)으로 덴젤 둠프리스를 뽑기도 했다.   

경기 후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훌륭한 경기였다. 둠프리스는 훈련을 잘 했고 예상보다 빨리 자리 잡았다. 그는 배우는 것을 열망하며 우리는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둠프리스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기쁘다. 우리는 팀으로서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나는 가능한 한 필드를 넓게 만들기 위해 전진하고 공격할 필요가 있었다. 첫 선발이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덴젤 둠프리스는 네덜란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유로 2020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각각 1골씩 득점했다. 

인터밀란은 PSG로 이적한 아슈라프 하키미의 대체자로 둠프리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250만 유로(한화 약 171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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