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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술 안 마시면 잠 안 와…술 대신할 즐거운 것 찾고파" (인생84)[종합]

기사입력 2021.09.15 20:22 / 기사수정 2021.09.15 20:47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인생84' 기안이 금주의 고충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EP.6 가수84 1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상반신을 탈의한 채 나타난 기안84는 몸매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직접 포즈를 취했다. 기안84는 "아침은 먹지 않는다. 배가 부르면 졸리니까. 대신 먹는 약들"이라며 공황장애, 집중력 결핍, 간, 탈모 등 다양한 이유로 먹는 약들을 보였다.

이후 졸업앨범을 찾던 기안84는 고등학생 당시 생활통지표를 발견했다. 그는 국어 68점, 한문 58점, 수학 57점 등을 받았고 43명 중 26등을 기록했다. 이에 "열심히 했다. 항상 열심히 풀었다. 남들은 내가 공부를 안 해서 공부를 못했다고 그러는데 저는 열심히 했다"라며 "열심히 한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고등학생 때는 어떤 생각을 했냐"라는 질문에 기안84는 "그냥 고등학교 때는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항상"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래서 이렇게 잘 되신 거냐"라고 물었고 기안84는 "그런가?"라며 쑥스러워했다. 또한 그는 더 어렸을 때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서태지와 아이들 보면서 '나도 서태지처럼 가수가 되고 싶다'. 그런데 그건 창피해서 말을 못 했다. 주변에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건 노멀해 보이는데 가수는 주변에 없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기안84는 어릴 적 꿈이었던 가수라는 꿈을 위해 노래 만들기에 나섰다. 시작에 앞서 기안84는 "나는 항상 진지한데 남들이 보면 좀 오글거릴 수도 있다"라며 걱정을 드러냈고 이에 제작진은 "형의 진정성이 들어갈 수 있는 가사지 않냐. 형이 가사를 제대로 쓰면 거기에서 나오는 공감이 있을 거다"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기안84는 과거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사춘기 때 소리를 너무 질렀다. 50분 가만히 있다가 10분 동안 소리를 질렀다. 악소리를 내니까 목소리가 조금 이상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년 전에 음악 학원을 다녔으나 크게 늘지 않았다며 "음악은 좀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작사를 위해 기안84는 자전거를 끌고 양재천으로 이동했고 길거리에서 들리는 매미 소리에 "이제 쟤들도 거의 짝짓기 시즌 끝나가지 않냐"라며 "후발 주자니까 빨리 짝을 맺어야 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이날 작사 주제를 묻는 질문에 기안84는 이별을 꼽으며 "여름도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한 너희의 울음소리 서글프다. 한번 왔다가는 인생 사랑한다 울어보지도 못하는 나는 매미만도 못한 바보야"라며 매미에 대한 가사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그의 가사를 듣자마자 웃음을 터뜨렸고 기안84는 "매미도 저렇게 좋아한다고 우는데 나는 울지도 못하지 않냐. 그게 좀 그렇다. 매미만도 못한 게 아닐까 이런 느낌"이라며 "요즘이 아니라 옛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진은 "메신저 상태 메시지에 술 안 드신다고 왜 써놓으셨냐"라고 물었고 기안84는 "항상 다이어트한다고 하는 그런 거다. (금주를) 하려고 하는데 어제도 안 먹어 봤는데 잠이 안 오더라. 그래서 먹었다. 왜냐하면 오늘 일을 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댓글로 많이 걱정하시더라"라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기안84는 "술 안 먹어도 즐거운 무언가를 찾으면 좋을 텐데. 내가 노래에 꽂혀가지고 구슬픈 노래를 맨날 부르는 거에 에너지를 다 쓰면 잠이 잘 오지 않을까?"라며 수면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고 싶어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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