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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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돌파구 찾았나…박효준 4출루+6G 만에 안타

기사입력 2021.09.12 11:4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데뷔 후 첫 4출루 활약을 펼치며 팀 연승에 기여했다.

박효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효준은 선발 조시아 그레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희생 번트와 견제 실책으로 3루에 도달했고 콜린 모란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박효준은 다음 2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얻어냈다. 4회 2사에서 박효준은 이번에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6회는 집중력을 드높이며 2스트라이크 이후 연달아 볼 4개를 골라냈다. 공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낸 박효준은 희생 번트와 볼넷으로 3루에 진루했고 모란이 내야 안타를 치며 또다시 득점을 올렸다. 

다음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했다. 7회 1사에서 좌완 샘 클레이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케빈 뉴먼의 2루타때 홈까지 파고들며 재차 득점에 성공했다. 

7회를 끝으로 타격을 마친 박효준은 1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4출루 활약을 보여준 박효준은 6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65에서 0.174로 올랐다. 박효준의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0-7로 이겼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42를 기록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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