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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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 측 "김진근과 12년만 이혼" [종합]

기사입력 2021.09.08 23:50 / 기사수정 2021.09.08 22: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애연 김진근 부부가 이혼했다.

8일 정애연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진근과 이혼한 것이 맞다. 개인 사생활이어서 구체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정애연과 김진근은 15살 차이를 극복하고 2009년 결혼한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두 달 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김진근이 양육권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정애연과 김진근은 과거 SBS 스타 토크쇼 '자기야' 등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됐다.

김진근은 '자기야'에서 "처음 아내 정애연을 만날 때부터 결혼이란 게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하기를 원했다. 그런데 어느날 아내가 임신을 하고 말았다"라며 결혼 과정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2018년 tvN '인생술집'에서는 정애연이 김진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당시 정애연은 "남편을 23살에 만났다. 그런데 사실 첫 인상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홍콩 익스프레스'라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홍콩에 가 있었다. 그런데 매일 팩스로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말도 없이 어머니를 홍콩까지 모셔오더라. 오빠가 공을 많이 들였다. 1년 내내 밥도 부모님과 같이 먹으며, 어머니도 녹였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시어머니가 '여자는 꽃같이 고귀하고 사랑스럽게 대해줘야한다'라고 말하셨다더라. 그런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 스킨십도 늦게 했다. 정말 이 사람이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였지만 12년 만의 각자의 길을 가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정애연은 최근 tvN '악마판사'와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 출연했다. 김진근은 JTBC '60일, 지정생존자'에 나왔다.

사진= 스틸컷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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