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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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마음의 병 있었다…내 스스로 만들어" (골든타임) [종합]

기사입력 2021.09.03 19:56 / 기사수정 2021.09.03 19:5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골든타임'에 출연한 방은희가 마음의 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이하 '골든타임')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 화려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방은희는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MC 김태균보다 누나로, 동갑인 배우로는 송강호, 김광규, 김성령 등을 꼽았다. 그는 동안의 비결은 딱히 없는 것 같다며 물을 자주 마신다고 언급, 자신의 일상을 VCR로 공개했다.

방은희의 집은 그가 직접 그린 그림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집을 소개했다. 방은희는 "나이가 드니까 허리도 안 좋고 해서 코어운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며 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알고 보니 그는 등산, 골프, 서핑까지 섭렵한 야외운동 전문가로,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은희의 모습에 패널로 출연한 전문의들은 아침운동 또한 동안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방은희는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먹으며 "예전에는 볶고 구운 걸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턴가 삶은 요리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달라진 식습관을 밝혔다.

방은희는 소식한다는 말에 "일부러 소식하는 게 아니라 잘 안 들어간다. 혼자 살다 보니 더 적게 먹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문의들은 그의 또 하나의 동안 비결로 그가 삼계탕에 넣어 먹었던 황칠나무를 꼽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방은희는 스페인 민속춤 플라멩코 연습실로 향했다. 그는 "춤을 추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맹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파트너가 없는 춤이기 때문에 50대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100배 힘들다고 전한 방은희는 다부진 팔근육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제 시간을 잘 못 썼다. 이 직업이 바쁠 때는 한참 바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백수처럼 논다. 그 시간을 살다 보니 내 마음 속에 아픔이 있더라. 그때 왜 내가 스스로 병을 만들고 있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방은희는 "그 이후로 취미로 극복하고 싶었다. 기왕이면 웃을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찾았다"며 플라멩코를 언급했다.

'골든타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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