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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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B. 뮌헨, 라이프치히 자비처 영입...4년+등번호 18번

기사입력 2021.08.31 00:20 / 기사수정 2021.08.31 00:2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마르셀 자비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 자비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5년까지 함께한다.

지난 2014년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자비처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좌우 윙으로 나서지만 때로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할 정도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실제로 라이프치히에서 229경기를 치르는 동안 오른쪽 윙으로 96경기, 중앙 미드필더로 43경기,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31경기를 소화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자비처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함께한 두 시즌 동안 25골을 넣었고 18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합을 보여줬다.

뮌헨의 올리버 칸 회장은 "자비처는 뮌헨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는 나겔스만 감독의 철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자비처를 영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는 뛰어난 축구 선수이며 뛰어난 정신력을 가졌다. 라이프치히의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비처 역시 "뮌헨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어렸을 때 뮌헨의 유니폼을 좋아했다.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새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나는 이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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