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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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애' 조현영·딘딘 "'우결' 따로 잤는데 눈뜨니 같이 있더라" (실연박물관)[종합]

기사입력 2021.08.26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현영과 딘딘이 학창시절 '2주' 사귄 사연을 털어놓았다. 

26일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는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출연했다. 

조현영은 '실연박물관' MC인 딘딘과 오랜 친구 사이.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로 지내왔다고. 이에 딘딘은 "현영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유명했다. 예뻐서 유명했다"고 말했고, 조현영은 "딘딘도 되게 유명했다. 키 작은 아이로. 키가 130cm 정도 됐었나?"라는 말로 딘딘을 놀렸다.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과거 연애를 한 사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학교 재학 중 2주간 교제를 했다는 것. 그러나 조현영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딘딘은 "기억 조작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내 친구들도 다 안다. 중3 때다. 반에서 짝을 정하지 않나. 한 달에 한 번씩 바꿨다. 얘랑 저랑 짝꿍이 안 됐는데 나는 얘가 좀 괜찮았다. 조현영 짝에게 '바꿔주면 안 돼?'라고 했더니 '나 조현영 싫어'라면서 바꿔줬다. 그래서 짝꿍이 돼서 같이 놀다가 '사귈까?' 해서 사귀었다"고 자세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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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현영은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고 지레짐작으로 사귀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라고 반박했고, 이에 딘딘은 "이별과정을 들으면 100%다. 노래방에서 우리보다 한 학년 후배가 저한테 고백을 했다. 얘가 좀 더 편할 것 같더라. 그래서 버디버디로 (조현영한테) 이별 통보를 했다. '내 친구가 너를 좋아해'라고 했다. 친구한테도 전화 받으면 그렇게 말하라고 시켰다. 근데 그러고 둘이 사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과거 연애 사실을 공개한 후 자체적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찍기도 했다. 이에 대해 딘딘은 "'생각보다 이러면 결혼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사실 친구랑 1박 2일 합숙하는 거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현영은 "딘딘네 집에서 잠을 잤는데 따로 잤다. 딘딘은 소파에서 자고 저는 침대에서 잤다"고 비하인드를 전했고, 딘딘은 "근데 눈을 떴는데 같이 있었다"고 말하며 '우결' 시즌3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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