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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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집중, 충분히 행복해"...하재숙♥이준행, 딩크 선택한 이유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4 07:10 / 기사수정 2021.08.24 02: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하재숙과 이준행이 딩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재숙과 이준행이 딩크를 선택한 이유를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재숙과 이준행은 절친하게 지내는 부부와 함께 캠핑을 즐기며 2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계획이 없다는 말을 했다. 두 사람은 애초에 딩크를 선택, 양가에도 그렇게 알렸다고.

하재숙은 "시어머니가 쿨하시다. 아직까지 물어보지 않으셔. '너희 마음대로 하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김숙은 하재숙에게 "최대철 씨 때문에 친정에서 2세 압박을 심하게 하신다고 들었다"고 물어봤다. 하재숙은 "드라마 때문에. 저랑 동년배인데 애기들 있고 엄마가 친해지고는 요즘 더 아기 낳으라고 더 심하게 하신다. 제발 생각을 바꿔봐라 그러시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하재숙 친구는 하재숙이 아이들을 잘 돌보고 눈높이에 맞춰서 잘 놀아주는 것을 언급하며 하나만 낳아보라고 권유했다. 이에 하재숙은 아이와 놀아주는 거랑 아이를 키우는 거랑 얘기가 다르다고 했다. 하재숙 친구는 "나 애들 별로 안 좋아했다. 내 아이를 낳아보고 가정생활을 하다 보니 애는 있어야겠더라"라고 말했다. 하재숙은 "여기 있잖아. 큰 아기"라며 이준행을 쓰다듬었다.

하재숙은 친구가 만약에 임신을 했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그건 어쩔 수 없겠지. 예를 들어 선물처럼 오면 그것까지는 말이 안 되는 거지만. 지금은 아예 계획은 없다. 난 뭐든 계획 없이 저지르지 않는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재숙은 "어느 순간부터 주변 분들이 물어보는 걸 되게 조심스러워하시는 걸 알겠다. 저희는 신혼 초부터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다. 현재는 못 낳겠다"고 말했다.

하재숙은 인터뷰 자리를 통해 딩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원래 아이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가 나이가 있을 때 만났고 둘이 워낙 취미생활 하는 걸 좋아하고 둘이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준행 역시 "아내한테 집중하고 아내하고 시간 더 많이 보내고 아내 위해서 보낸다고 하면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고 저는 생각한다. 우연치 않게 생기면 감사한 거고"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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